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목도서관은 7월 21일 오후 4시 3층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우리 동네 책상자’ 사업을 위한 서가(책상자)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HD현대중공업새마을금고와 마을기업 ‘평상’은 남목도서관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우리 동네 책상자’ 사업에 필요한 서가(책상자) 20여 개를 남목도서관에 전달했다.
남목도서관이 8월부터 시작하는 ‘찾아가는 우리 동네 책상자’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카페와 음식점에 책상자를 비치해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목도서관은 청소년 자립카페를 운영하는 ‘티카페 마성’과 복합문화공간 ‘은하수 201호’ 등 동구 지역 음식점과 카페 4곳에 이번에 기증받은 책상자를 비치하고 남목도서관이 보유한 도서를 비치해 독서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HD현대중공업새마을금고는 2025년 구성원 각자가 한가지 재능을 찾아 개인과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인일기(一人一技)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가 나눔에 참여했다. HD현대중공업새마을금고 직원들은 마을기업 ‘평상’의 도움을 받아 직접 책상자를 만들었다.
남목도서관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새마을금고와 마을기업 ‘평상’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을 읽는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독서 문화를 활성화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