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태백시는 지난 16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서울본브릿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4년 7월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체결한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식으로, 태백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협약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서울본브릿지병원은 태백시민을 대상으로 진료비 우대 및 무료 순회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서비스 대상자는 진료일 현재 주민등록상 태백시민으로, 주요 서비스 내용은 ▲ 진료비(입원·외래) 중 비급여 항목 본인부담금 10% 감면(건강보험에 한정) ▲ 외래 MRI 30% 감면 ▲ 제증명료(진단서, 소견서 등) 50% 감면 ▲ 진료 및 접수 절차 우대 서비스 ▲ 취약지역 무료 순회진료 지원 등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