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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무더위 쉼터 돌며 주민 소통에 나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7월 11일 무더위 쉼터 일제 점검을 완료한 데 이어 14일과 18일 무더위 쉼터를 차례로 돌며 '찾아가는 현장 소통 Day' 시간을 갖는다.

 

주민과의 소통에 기반한 행정을 강조해 온 금정구는 한발 더 나아가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주민의 욕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른 조치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적시성, 현장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록적인 폭염 대응에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작은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 쉼터 관리상태를 살펴보고 폭염 민감 대상자인 어르신과 시설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주의 깊게 경청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한낮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 쉼터 적극 이용, 이상 증상 시 즉시 도움 요청 등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면서

 

“행정은 시설만 점검해서는 안 되고, 결국 사람을 살피는 일이어야 한다.”라며 “폭염이 끝날 때까지 주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더 크게 듣고, 어르신들과 취약한 이웃을 더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금정구에서는 무더위 쉼터 총 67개소를 운영 중이며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과 함께 쿨링포그 및 살수차 운영,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등 다양한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