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홍성군 구항면은 지난 10일 구항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7월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폭염 대응 및 주요 행정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일 부임한 배미자 구항면장의 인사로 시작됐으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대상지 조사 ▲7월 재산세 납부 홍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하반기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권 배부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교육 시행 등 각종 행정사항이 안내됐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이장들에게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의 냉방기기 점검과 함께 주민들에게 폭염 안전수칙을 적극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항면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을별 책임 담당반을 편성해 순차적으로 가구를 방문·전화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시설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배미자 면장은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황곡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마을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하고 마을별 현안을 청취했으며, 이 자리에서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수분 섭취와 쉼의 중요성, 무더위 쉼터 이용을 당부했다.
배 면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장님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항면은 마을 방송과 순회 차량 방송을 통해 폭염 특보 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쾌적한 쉼터 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