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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북구, 폭염 대응 살수차량 3대 투입 주요 간선도로 살수작업

무더위쉼터, 그늘막 지속 확대 계획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는 연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이달부터 살수차량 3대를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북구는 구청 다목적차량 1대 등 3대의 차량을 투입, 기온이 높은 오후시간대 하루 2차례에 걸쳐 집중 살수작업에 나선다.

 

북구는 폭염특보 상황에 따라 오는 9월까지 탄력적으로 살수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박천동 북구청장은 살수작업 현장을 찾아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관계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북구는 지난 5월부터 11개 부서가 포함된 폭염대책 TF를 운영해 각종 폭염 관련 대책을 추진중이다.

 

우선 지난해보다 8곳이 늘어난 150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고, 거리 그늘막 또한 143개로, 지난해보다 15개가 늘어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무더위쉼터와 그늘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이동근로자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노인, 농업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여름 초입부터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폭염에 더 철저하게 대응해 주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