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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민관협치형 농촌공간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행정·용역사·중간지원조직, 지역거버넌스 구축에 뜻 모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3일에서 30일까지 총 3차시에 걸쳐,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이하 ‘농촌공간계획’)의 ‘민관협치형 수립’을 위한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지원조직(전담부서)·용역사·중간지원조직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공간계획의 이해(김정연 박사), ▶농촌공간계획 수립의 경험과 과제(이소은 소장), ▶농촌공간계획 지역거버넌스 설계(구자인 박사)의 과정으로 구성·운영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엔지니어링 업체 관계자는 “막막했던 민관협치형 계획수립이 워크숍을 통해 행정·센터와 함께 고민하니 방향이 나오기 시작했다.”라며, “다음 워크숍에서는 계획수립 종료 시기를 역산하여 남은 과업 기간 동안의 행정-용역-센터의 업무 타임테이블을 공동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형 김해시 건설과장은 “농촌공간계획에는 ‘농촌협약’, ‘주민협정’, ‘농촌특화지구’ 등 지역거버넌스의 원활한 설계 및 작동 없이는 추진은 물론 계획수립 조차 어려운 영역이 산재해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은 민관협치형 농촌공간계획 수립의 첫걸음으로, 향후 읍·면→자연마을→김해시민으로 참여대상을 단계적으로 확장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속에 실효성 있는 농촌공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600억원 규모 농촌협약 체결(‘21년)에서 130억원 규모의 주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선정(‘25년)에 이르기까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역거버넌스 기반의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살기 좋은 농촌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