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북(BOOK)적북적 울산, 올해의 책’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의 책을 보다 깊이 있게 읽고, 지역 독서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올해의 책 이어쓰기(필사 릴레이)’ ▲‘찾아가는 올해의 책 독서토론수업’ ▲‘북적북적 별빛 책마당’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전 연령층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의 책 이어쓰기’는 2025년 선정 도서 중 한 권을 학급 또는 기관별로 이어가기 형식으로 필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속 삽화나 인상 깊은 문장을 자유롭게 옮겨 쓰며 독서의 감동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지역 내 복지시설과 초·중·고교 80개 기관이 참여 한다.
‘찾아가는 올해의 책 독서토론수업’은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연령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어린이 부문은 강의식 수업, 청소년 및 성인 부문은 비경쟁 독서토론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 20개 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7월 말에는 울산도서관 야외광장에서 ‘북적북적 별빛 책마당’도 열린다.
무더위를 식히며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독서문화 행사로 ▲온가족 동화놀이 ▲썬셋 시네마 ▲북 거리공연(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기관 모집은 7월 1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