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진천군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리모컨형 LED 조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에 이어 리모컨형 LED 조명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재시행됐다.
특히, 올해는 충북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사업비 250만원 지원으로 운영됐다.
총 21가구에 설치 완료했으며, 리모컨을 통해 스위치 조작이 가능해 몸을 움직이기 힘든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밤에 불을 끌 때 몸이 아파 일어나기가 힘들었는데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불을 끌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노인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수 민간위원장은 “작은 변화지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노령인구가 많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밖에도 △보행 보조기 지원사업 △김장김치 지원사업 △방충망 설치 사업 △사랑의 반찬 배달 사업 등 동네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