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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김효정 부산시의원, 만덕3터널 소음ㆍ빛공해 해소 앞장... 6월 20일 중간 용역보고회 가져, 방음터널 연내 완공 목표!!

터널 개통 이후 불편 겪는 주민 위해 28억 예산 확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덕천ㆍ만덕)이 만덕3터널(만덕초읍아시아드)터널 개통 이후 늘어난 교통량으로 발생된 도로 소음과 빛공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개통 2주년을 앞둔 만덕3터널은 상습 정체구간인 만덕1ㆍ2터널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러나 통행량이 많은 만큼 터널 시점부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빛공해, 비산먼지, U턴 도로폭 협소로 인한 교통체증 등으로 괴로움을 호소해 왔었다.

 

이에 부산시를 적극 설득한 김효정 의원은 밀폐형 방음터널 설치 예산 28억 원을 확보했고, 올해 2월 착수한 실시설계용역이 내달 중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효정 시의원은 앞서 5월 12일, 디이스트·상록한신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며, 다양한 민원과 의견을 수렴한바 있으며,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설계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6월 20일 개최된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김효정 의원은“주민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불편 사항들을 중심으로 소음 불편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 효과가 반영되어 설계되어야 하고, 도심을 관통하는 터널의 원활한 이용은 인근 주민들의 평안한 일상 보장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덕3터널은 개통 당시 전체 사업비 증가를 이유로 방음 시설이 설치되지 못했고, 개통 이후에도 상부개방형 방음벽을 설치해 주먹구구식 행정이라고 질타를 받았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실시설계용역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오는 8월 밀폐형 방음터널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며 연내 공사 마무리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효정 의원은 협소했던 노인전문병원 앞 U턴 구간 개선을 위해 시비 1억 원을 확보 및 투입하여 지난 5월 도로 확장사업을 완공시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밀폐형 방음터널 사업이 완공되면 만덕3터널 인근 주민들의 시름이 더 크게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