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충북교수학습플랫폼 다채움의 채움책방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제1회 언제나 책봄 같이(가치)책 독서퍼즐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미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전자책과 친숙해지고,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을 활용하며 자기주도적인 독서 능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했다.
스마트기기 이로미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미리 제시한 연령별 전자책 추천 도서(▲초등 저학년: 마음을 쓰는 몽당연필 ▲초등 고학년: 서찰을 전하는 아이 ▲중‧고등학교: 변신)를 읽고, 가로세로 퍼즐 형식의 퀴즈를 풀어갔다.
참여한 4,000여 명의 학생들은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읽고 푸는 즐거움에 빠져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 18명은 충북교육감상의 수상의 영예도 얻을 수 있다.
향후, 제2회 언제나 책봄 같이(가치)책 독서퍼즐 퀴즈대회는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여한 이연주(증평중1)학생은 “도서관에서 가서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과정 없이 등굣길에 차 안에서도 채움책방에 접속하여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독서가 더욱 편해졌다. 이번 퀴즈대회를 준비하여 전자책 한 권을 여러 번 깊이 읽으며 반복의 매력에 빠졌다.”라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도 모두 참여하고 싶다.”라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책 읽기와 퀴즈라는 흥미 요소를 더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채움 플랫폼 채움책방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의 채움책방은 15만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채움 아이디가 있는 충북 도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수업시간 교과연계 독서 및 다양한 교육 활동에도 채움책방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