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광섭)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 3,040,000원을 4월 25일, 사회복지법인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 모금·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웃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산불 피해 발생 직후, 전 직원에게 피해 규모와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했으며, 그 결과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성금이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공동체 일원으로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따뜻한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생계안정, 주거 복구, 지역사회 회복 사업 등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공단은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원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 환경 정화 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