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정리수납정리봉사단은 4월 24일 구만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온기나눔에 앞장 섰다.
이번 대상자는 75세의 독거노인으로 얼마 전 치매와 뇌경색 등의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에 어려움이 큰 대상으로, 그동안 정리하지 않은 옷가지와 쓰레기들이 여기저기 널려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
회원들은 독거노인 가구의 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 집안 곳곳에 쌓여 있거나 흩어져 있는 생필품과 의류 등 생활 쓰레기를 처분하고, 다양한 수납 도구로 용도에 맞게 분류하여 정돈된 생활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구만면 관계자는 “지역 내 어르신을 비롯한 어려운 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리수납 봉사단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며 봉사단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한편, 고성군정리수납전문봉사단은 월 1~2회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정리수납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재능기부를 통해 정리 정돈이 어려운 가정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