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09시 30분경 하동군 구노량항 내 계류된 선박 A호(1.2톤, 승선원 없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하동파출소와 사천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선박 옆에 계류 중이었던 B호 선장이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화하고 현장에 도착한 세력이 즉시 추가 화재 발생 대비 진화 작업 및 기관실 내부 잠재 화재 처리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주 및 선장은 화재 사고에 대비해 수시로 항포구 내에 정박되어 있는 선박에 대해 점검해 줄 것”과 “화재 사고 목격 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