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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이명숙 의원, 대전시에 초고령 사회 대응 위한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 건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이명숙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25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강화의 일환으로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먼저 이명숙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하여 “우리나라가 지난해 12월, 유엔 기준에 따라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으며 2036년에는 고령 인구 비중이 30%, 2050년에는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건강보험 진료비가 급증하고, 고령자의 의료비 부담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령화에 따른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생활체육, 특히 파크골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최근 파크골프 동호인이 대폭 증가하고 전국 파크골프장도 지속적으로 증설되고 있지만 대전에는 갑천 구장, 유등천 구장 등 총 6곳에 불과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숙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파크골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규모의 시설 검토 ▲고령자 체육시설 확보 의무 이행 등을 대전시에 건의하며, 파크골프를 노인 복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명숙 의원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노인의 건강 증진과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대전시의 파크골프장 인프라 확충과 정책적 지원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역설하며, “대전시는 파크골프장 인프라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적극 수립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