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리산산삼수 주식회사가 지리산국화주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막걸리 ‘막걸러’를 출시하며 전통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막걸러’는 막걸리의 원래 이름으로 추정되는 명칭을 그대로 살려, 전통과 정통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막걸러는 100% 국내산 고급 찹쌀만을 사용하여 정성껏 빚었으며, 발효 과정 이후 물을 전혀 섞지 않고 원액 그대로를 병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일반 막걸리는 제조 후 일정량의 물을 희석해 알코올 도수를 낮추는 경우가 많지만, ‘막걸러’는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발효된 그대로의 깊은 풍미를 담았다.
이로 인해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보다 높은 10%로, 한층 진하고 묵직한 맛을 선사한다.
더불어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깔끔하고 순수한 맛을 자랑하며, 마신 후 뒤끝이 좋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요소로 꼽히고 있다.
지리산산삼수는 ‘막걸러’를 단순한 전통주가 아닌,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발효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포부다.
관계자는 “첨가물 없는 순수한 발효 방식, 고급 찹쌀 사용, 물을 섞지 않는 제조 방식은 맛뿐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결정”이라며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자연 환경이 만들어낸 술”이라고 전했다.
‘막걸러’의 1,000ml 한 병 기준 일반 소비자가는 10,000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일부 전통주 전문 판매처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으며, 향후 다양한 유통망 확대도 계획 중이다.
지리산산삼수는 이번 ‘막걸러’ 출시를 계기로 전통주의 가치를 되살리고, 차별화된 품질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