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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의회 이지현 의원, 5분 발언 통해 지하 안전 대책 촉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 시급한 대책이 필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동구의회 이지현 의원은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대전 전역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구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지현 의원은 “우리 구 전체 하수관로 630㎞ 중 395㎞가 노후 상태”라며, “특히 재개발·재건축 지역에서는 악취, 오수 역류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지현 의원은 “500mm 이상 하수관로는 5년마다 지반탐사를 실시해야 하며, 현재 시비 2억 원이 투입된 지반탐사(GPR) 용역이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개발사업과 하수관로 정비 간 연계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정화조 설치 방식이 여전히 적용되고 있어 주민들이 악취, 오수 역류 등 생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입주민에게 직접적인 비용 부담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하수관 문제는 주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