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울산 전지역의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교사 중 희망자 80명을 대상으로 ‘울산 특수교육 역량강화 연수(1기)’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특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학생 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특수교육 이론과 실제를 균형 있게 구성해 교사들이 실질적인 수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장애학생의 다양한 특성과 개별적인 교육적 요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 행동중재, 장애인권 감수성, 교과지도 방안 등 특수교육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연수는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매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에 총 7회로 나눠 진행된다.
강의는 실습 중심으로 이뤄지며, 사례 기반 학습으로 교사들이 연수 내용을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교사들은 7차시 강좌 중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해 자신만의 연수 시간표를 구성함으로써,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연수로 교사들은 특수교육 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수업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맞춤형 연수와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