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구민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 속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구민 대상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이 주민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시간적·장소적 제약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과 주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6년 현재까지 총 6회 교육이 진행됐으며, 188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등 점차 참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주요 참여 단체로는 고독사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강북구우리동네돌봄단’,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번2동·삼각산동 통장협의회’, 지역 안전을 담당하는 ‘번1동 자율방범대’ 등이 있으며, 각 단체의 역할과 활동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향후 교육 대상을 보다 다양화하고, 성인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규모 사업장과 소모임, 봉사단체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평등 문화 확산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신청 단체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사업장은 여성가족과를 통해 신청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은 주민의 일상 속에서 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