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2026년 상반기 시민 예술아카데미’를 오는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울산시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일상 속 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열린 미술관으로의 지향에 따라 시민들의 예술 소양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 미술사 연구의 권위자인 이태호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맡아, 20세기 한국 전통회화의 계승과 변모 과정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4월 2일 ‘대한제국기 전통 회화의 변화’ 강의를 시작으로 ▲4월 9일 ‘일제강점기 전통 계승과 새로운 형식 수용, 갈등’ ▲4월 16일 ‘20세기 수묵화의 근대화’ ▲4월 23일 ‘20세기 후반 채색화의 현대화와 여성화가’ ▲4월 30일 ‘해외로 진출한 한국화’ 등으로 한국 미술사에서 근현대 회화 흐름을 폭넓게 조망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안중식, 조석진, 이상범, 변관식을 비롯해 천경자, 박래현, 이응노, 김환기 등 한국 미술사를 빛낸 거장들의 중심으로 한국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시민 예술아카데미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 미술사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입문 강좌”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국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예술아카데미 수강과 함께 현재 개최 중인 한국 근현대 동양화 기획전 《시대지필》을 관람하면 전시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미술관 입장료(1,000원, 청소년 무료)로 대체된다. 또한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강의 일정 및 상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 및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