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주요 도로변에 있는 정원형 녹지를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관리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정원관리 기동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2021년부터 빗물을 흡수·저장하고 물순환을 통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친환경 녹색공간인 ‘빗물정원길’을 주요 도로변에 조성해 왔다. 이번 기동반 운영은 이와 같은 정원형 녹지 구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장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가로녹지의 생육 상태와 이용 환경을 상시 점검해 쾌적한 도시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리 대상은 신반포로 등 6개 구간, 총 25.5km에 달하는 정원형 녹지다. 2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은 각 3개 구간을 전담하고, 이륜차를 활용해 주 2~3회 이상 순찰하며 세심한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혹서기 관수, 은행 열매 처리, 월동 작업 등 계절별 여건에 따라 운영 일정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주요 관리 내용은 ▲고사목 정리 ▲쓰레기 수거 ▲녹지 생육 상태 점검 ▲벤치 등 휴게시설 청결 및 파손 여부 확인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추가 정비가 필요한 경우 관련 유지관리 체계와 연계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서초구는 이번 기동반 운영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민원 발생 시에도 빠른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원형 가로녹지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쾌적한 녹지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정원형 가로녹지는 주민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친환경 녹지공간인 만큼 세심하고 신속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기동반 운영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도심 속 쉼표’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