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3일 구청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동안복지재단과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위·수탁(재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연속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필형 구청장과 조병욱 동안복지재단 상임이사, 황주연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재위탁은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월 12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동안복지재단을 ‘제1순위 협상 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동대문구 청계천로 521)은 다사랑행복센터 건물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10층 강당에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복지관은 2016년 4월 1일 첫발을 뗀 뒤 지역 내 장애인 재활치료, 직업재활 훈련, 정보화 교육, 가족지원 등 현장 수요가 큰 서비스를 꾸준히 맡아왔다.
동대문구와 동안복지재단은 앞으로 △장애 유형·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사례 관리 기능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 자원 연계(의료·고용·주거 등) 고도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최근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AI동트는센터) 등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도 현장 평가를 바탕으로 보완·확장해 ‘기술이 체감되는 재활·훈련’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복지관은 ‘필요할 때 바로 찾을 수 있는’ 생활권 복지의 중심”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더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재위탁 체결을 계기로 복지관 운영 점검과 협력체계를 정례화하고, 이용자 만족도·대기 해소·프로그램 접근성 등 핵심 지표를 중심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