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일‘취업자 멘토링 오피스메이트’ 2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회차는 ‘MBTI를 통한 나의 성향에 맞는 향기 제작’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1회차에 이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MBTI 성향을 기반으로 향 성분을 배합해 나만의 향수를 제작하며 자기 이해와 심리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퇴근 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고 향기를 만들며 직장 선배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자 센터장은 “직장 여성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취업자들의 고용 유지와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기업체 환경개선사업 △집단상담프로그램 △새일여성 인턴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2일 옥포동 이강식 복싱교실에서 '제6회 거제시장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복싱협회(회장 강기영)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50대부까지 전국의 생활체육 복싱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각 부문별로 치열한 승부를 벌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한 이번 대회는 복싱이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며 의미를 더했다. 경기장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가족과 관계자들의 열기로 가득 차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복싱은 체력뿐 아니라 인내와 집중력을 기르는 종목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이번 대회가 복싱 동호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제시는 ‘제9회 거제시 게이트볼협회장기대회’가 지난 22일 하청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거제시 게이트볼협회 소속 15팀, 100여 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자리를 가졌다. 개회식에는 거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체육회장, 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게이트볼인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 결과 ▲우승 연초분회, ▲준우승 거제분회, ▲공동 3위 옥포1·옥포2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 게이트볼협회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거제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시민 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에 중점을 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창원시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예산 총규모는 4조 142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 5,286억 원 △특별회계는 4,856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전년 대비 2,424억 원(6.4%)이 증가했다. 먼저, 일반회계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 수입 9,342억 원(515억 원 증) △세외수입 1,663억 원(149억 원 증) △국·도비보조금 1조 5,648억 원(1,441억 원 증) △지방교부세 6,538억 원(128억 원 증) △조정교부금 1,480억 원(30억 원 증)이며, 특히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 따른 국비 확대가 세입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 배분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1,514억 원(4.29%) △공공질서 및 안전 660억 원(1.87%) △교육 210억 원(0.60%) △문화 및 관광 2,389억 원(6.77%) △환경 1,842억 원(5.22%) △사회복지 16,687억 원(47.29%) △보건 598억 원(1.70%) △농림·해양·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는 25일 행정경제국, 건설도시국, 안전예방정책실을 대상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는 행정경제국 경제정책과, 소상공인진흥과 행감에서 전통시장과 청년몰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금택 의원은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주차장이 협소해 손님을 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신정시장이나 삼호동 공예거리 등과 연계하거나 일정 시간대 주차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등의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혜인 의원은 “삼동동 공예거리 사업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8천200만 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고 장기간 운영되지 않는 점포도 있다”며 “입점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운영에 책임감을 심어주는 데도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양임 의원은 "착한가게 선정 후 지원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 주는지 상인들이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명확한 설명과 함께 신속한 지원을 통해 상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영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남구의회 박인서 의원은 24일 복지건설위원회 건축허가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9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와 관련 건축물 해체 허가 관련 제도 강화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박인서 의원은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이 여수 호남화력발전소 해체 공사 시에는 건축물과 공작물인 보일러타워를 모두 포함해 여수시에 해체 허가를 받았지만, 울산 남구에서는 건축물로 분류된 7개 시설만 해체 허가를 받고 공작물인 보일러타워에 대해서는 별도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동서발전 관계자의 보도를 인용하며 “여수 호남화력의 경우 공작물도 건축물과 똑같이 해체 허가를 받으라는 여수시의 강력한 권유가 있었다”고 설명하며 “보일러타워는 현행 건축법상 공작물로 분류돼 건축물 해체 신고·허가 대상이 아님에도 지자체별로 해체 허가에 차이를 보이는 것에 대한 남구의 입장”을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여수시는 건축물과 공작물 명칭만 다를 뿐 다 한자리에 모여 있는 건물로 봤고 감리도 건축물만 따로 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시행했는데, 남구의 경우 보일러타워가 해체 허가 대상이 아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최덕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정4동·옥동)은 24일 건축허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정4동 B-07 재개발 구역의 정비계획 변경 절차가 행정적 이견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남구청의 전향적인 검토와 신속한 행정 처리를 촉구했다. 최덕종 의원은 "남구 B-07구역(동서오거리)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16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 중요한 현장"이라며 "그러나 최근 정비계획 변경 입안 과정에서 남구청이 당초 ‘경미한 변경'으로 보던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바꿔 추가적인 동의 절차를 요구하면서 사업이 답보 상태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최덕종 의원에 따르면 현재 B-07구역은 정비계획 변경 서류 검토 과정에서 용적률 및 최고 층수의 실질적 변동이 있다고 해석한 남구청의 보완 명령에 따라 조합원 3분의 2이상 동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조합 측은 울산시 조례에 명시적 규정이 부재한 상황에서 과도한 행정 요구라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재개발 사업은 늦어질수록 무산이나 조합 와해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과에서 고민해서 결정했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따뜻한 나눔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두산 꿈나무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장학금은 경남 도내 초·중학생 총 75명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선발 인원은 ▲‘두산 꿈나무 장학생’ 45명, ▲‘다문화 가정 장학생’ 30명이다. 장학생 선발은 경남교육청이 담당하며 장학금은 두산연강재단이 학생 계좌로 1인당 100만 원을 직접 송금한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제약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78년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06년부터 추진한 ‘두산 꿈나무 장학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신 두산연강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남교육청은 모든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최한 ‘2025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과정 실천 사례 공모전’ 프로그램 기획 운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25년 2월 취학아동 건강검진과 전수조사를 통해 BMI 기준을 초과한(비만·과체중) 아동을 지원 대상으로 ‘비만탈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변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아동 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계획 수립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정에서도 꾸준히 건강관리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추진해 온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은 물론 거창의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4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외국인 노동자 쿼터 축소,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내국인 채용 확대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호황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핵심 요인을 외국인 노동자 중심의 인력 구조에서 찾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거제시 외국인 인구는 1만 5천여 명으로, 최근 5년 동안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변 시장은 “외국인 노동자 증가는 지역 정착, 주거, 소비로 이어지지 못해,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외국인 쿼터의 단계적 축소로 내국인 숙련공 중심의 안정적인 인력구조를 만들고, 외국인 쿼터 배정 시 지자체와의 사전협의를 제도화할 것을 제안했다. 변 시장은 이어서 조선업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조선산업기본법’의 신속한 제정을 건의했다. 조선산업기본법에는 △공정한 하도급 구조 제도화, △표준임금단가 도입, △조선산업발전기금 조성 등 조선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핵심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지역대학·특성화고와 연계한 교육 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지역 인재가 양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의회 박병영 의원(김해6, 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상남도의 예산 편성과 집행관리 전반에 대해 “계획성과 예측 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번 추경은 경상남도가 도의회로 제출한 2025년도 마지막 추경으로, 기정액 14조 5,326억 원에서 2,583억 원이 증액된 14조 7,909억 원이 편성됐다. 이날 박 의원은 먼저 보조금반환수입 급증 문제를 지적했다. 금번 추경안에서 보조금반환수입이 당초 453억 2,500만 원에서 740억 8,100만 원으로 287억 5,600만 원이 증액된 점을 언급하며, “이는 시·군 보조사업과 각종 위탁사업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았거나 과도하게 남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애초 사업 설계 단계에서의 수요 예측 실패, 과다 편성 등이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반환금 증가는 단순한 세입 증가가 아니라 힘들게 확보한 예산을 활용하지 못해 되돌려 보낸 결과”라며 “행정력과 재정확보 노력이 낭비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집행률 제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24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서 경상남도가 다수의 국비 변경 교부 내역을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채 수정예산안을 제출하지 않은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는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기조에 역행할 뿐 아니라, 정작 피해는 도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 심각한 행정 누수라는 것이다. “정부는 신속집행 강조… 경남도는 왜 따라가지 않나” 조 의원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재정 신속집행을 강조하는 근본 목적에 대해 “확보된 예산을 가능한 한 빨리 사업 현장에 투입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경상남도는 이러한 정부 정책 기조를 충분히 이행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이 경상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15개 사업에서 108억 원 규모의 국비 변경 교부 통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3회 추경안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 국비 변경 교부에는 ▲2026년 산불 대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