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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시내버스 노룩 패싱...강묘영 의원 ‘정차안전시스템 도입’ 촉구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CCTV 객체 인식 기술 활용 제안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강묘영 의원이 29일 제27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상습 민원과 시민 안전을 저해하는 시내버스 무정차 통과 문제에 예방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시내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진주시 시내버스 관련 민원 접수 및 처리 현황은 2023년 51건에서 2024년 75건, 2025년 101건으로 3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시내버스 무정차 통과’민원은 전체 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문제는 생활 불편을 넘어 대중교통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시민 안전의 위해요소로 이어지고 있다.

 

강 의원은 “시내버스 무정차 통과문제가 반복될수록 시민의 위험노출도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심야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운전자와 이용객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진주시의 대응은 운전자 주의, 계도 강화, 버스업체 과태료 부과에 머물러 있어 본질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의원은 2023년 전국 최초로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을 도입한 경기도 의정부시의 사례를 들어 AI 딥러닝 기반 CCTV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제시했다.

 

해당 시스템은 승강장에 이용객이 들어오면, 바닥형 LED 조명이 자동으로 점등되어 멀리에서도 버스 운전자가 이용객의 대기 여부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AI 기반 정차안전시스템 도입 후 연간 200건이 넘었던 무정차 통과 민원이 크게 줄었으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버스 이용 만족도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 의원은 “최근 교통정책의 방향이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AI 기반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예방 중심 교통행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