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동해시 안전정보센터가 CCTV 관제와 영상정보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은 물론, 시민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까지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지역사회의‘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의 2025년 운영 실적에 따르면, CCTV 실시간 영상 관제를 통해 5대 범죄를 비롯한 재난·교통사고 등 총 675건의 상황에 24시간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파악과 유관기관 전파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비상벨 대응이 두드러졌다. 전체 대응 건수의 84.6%에 해당하는 571건이 CCTV에 설치된 비상벨 호출로 접수·처리됐다.
시민들은 위급 상황뿐 아니라 공중화장실 고장, 시설물 파손, 차량·보행 불편 등 생활밀착형 불편 사항까지 비상벨을 통해 요청하는 사례가 많아, 센터가‘생활 안전 창구’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교통사고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지원도 이어졌다.
센터는 5대 강력범죄를 비롯해 경범죄, 수배차량 발견, 재난·재해 관리, 교통사고 안전대응 등 총 67건의 현장 조치를 지원했으며, 불법 현수막 신고나 보행 불편 요소 등 시민 불편 사항을 관련 부서에 통보해 처리한 사례도 37건에 달했다.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 역시 강화됐다.
센터는 사건·사고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영상정보 공유 기반의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동해경찰서 29건, 동해해양경찰서 33건, 동해소방서 28건 등 총 90건의 영상을 공유했다.
특히 해경과는 상시 영상 공유 체계를 통해 해양 안전사고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CCTV 개인영상정보 관리 분야에서도 수사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수사기관의 개인영상정보 열람은 1,760건, 제공은 15건으로 집계됐으며, 절도 478건, 교통사고 483건, 기타 재물손괴 등 531건 등 다양한 수사에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6년 안전정보센터 개소 이후 5대 범죄 검거율이 90%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2025년에는 5대 범죄 발생 545건 중 검거 528건을 검거해 검거율 96.9%를 기록했다.
이인섭 안전과장은 “CCTV 영상은 사건·사고의 실체를 신속히 확인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범죄 검거 등 수사 지원은 물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인 안심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