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상담 지원 ▲삭제 지원 ▲사건 지원 ▲치료비 지원 ▲특화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상담부터 피해 회복까지 원스톱 통합지원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2021년 6월 14일 인천광역시가 인천여성가족재단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2025년 9월~11월 3개월 간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의 특별 예산 지원을 통해 십대 아동·청소년 대상 치유프로그램을 별도 확보하여 인천 관내 아동·청소년 피해자 11명에게 50회기 상담지원을 연계해 미성년자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도왔다.
인입된 십대 아동·청소년 피해자 개개별로 미술치료, 마음챙김치료, 인지행동치료, 성교육 등과 같이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미성년자 피해자의 심리적 문제를 개선하고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여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류혜진 팀장과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조일육 장학관은 인천 관내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대상 피해 회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자 회의를 10월 24일 13시 30분, 인천여성가족재단 커뮤니티홀에서 진행했다.
실무자 회의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조일육 장학관을 비롯해 이현지 장학사, 박정아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실무자 회의를 통해 현재 센터에 인입되고 있는 피해자 중 십대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38%에 달하고 있고, 피해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가 증가함에 따라 십대 아동·청소년 피해자 대상 피해 회복을 긴밀히 지원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에 기존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여 센터에 인입되고 있는 십대 아동·청소년 피해자를 위한 매체치료, 종합심리검사, 성교육 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십대 아동·청소년 피해자 대상 치유프로그램 지원사업 예산을 지원하여 운영한 내용을 점검했다.
2025년 사업 추진 내용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센터는 더 많은 십대 아동·청소년 피해자를 지원하게 됐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류혜진 팀장은“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동·청소년 스스로가 피해를 인지하기 쉽지 않기에 범죄 피해를 인지했을 때는 이미 피해 상황이 어느 정도 심각해진 이후”이며, “성장 과정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겪은 아동청소년은 성착취적 형태로 성과 관계 맺게 되면서 다시 피해를 입거나 반복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상황에 노출”된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어, “그렇기에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대상의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기에 인천교육청의 별도 예산 지원이 큰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 선제적 예방과 피해자 지원이 가능했다”고 논의했다.
이어“인천교육청과 실무자 간 회의를 주기적으로 가져 십대 미성년자 피해자 지원을 강화 할 예정”이라고 십대 아동·청소년 피해 회복 지원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