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천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지역 미래교육의 핵심 거점인 ‘부천미래교육센터’를 시 직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위탁 방식으로 운영돼 온 센터는 교육환경 변화에 더욱 신속히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시 직영 운영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부천미래교육센터는 직영 전환 이후에도 학교–지역 연계 교육사업 운영, 마을교사·마을배움터 관리 및 운영, 부천교육원클릭 시스템 운영, 교육협력 사업 추진 등을 중심으로 기존 기능을 유지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
특히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학생 맞춤형 교육, 진로·적성 연계 프로그램, 지역 기반 교육협력 모델을 확대해 학교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시 직영 체제 전환을 통해 미래교육 정책과 현장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정책 방향에 맞춘 사업 추진을 더욱 체계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과 학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애 부천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직영 전환은 부천형 미래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학교와 지역사회,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미래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