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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 남구, 식약처 선정 ‘식중독 예방 우수기관’

정책 추진 실적 평가, 지역 자치구 유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중독 예방 관리 정책 평가에서 지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 관리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정책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관리 사업의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했다.

 

세부 평가지표로는 정책 계획의 완성도와 추진 과정의 충실성, 정책 효과, 목표 달성도를 반영했다.

 

남구는 식중독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을 목표로 상시 예방 관리 체계 구축한 뒤 지난 2024년 한해 동안 관내에서 식중독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집단급식소 등 집중 관리업소 154곳을 방문해 급식 재료 및 완제품을 사전 점검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노인복지회관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일반음식점 등 61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100% 진행해 먹거리 사고 발생을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나트륨 소비량 감소를 위한 건강진단 알림 서비스인 ‘Na를 잡아라’ 및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율동과 악기 연주를 연계한 ‘랄랄라 바른 식생활 음악 축제’ 등 특화 사업을 펼치며 식중독 예방에 앞장서 왔다.

 

이밖에 식중독 발생을 대비한 조사반 편성과 비상근무를 실시하면서 계절별 위험 요인을 사전에 대비하는 선제적 예방 행정을 실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행정기관에서 행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투입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