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일)

  • 구름많음동두천 12.6℃
  • 구름조금강릉 14.6℃
  • 구름조금서울 13.4℃
  • 구름많음대전 13.0℃
  • 맑음대구 13.8℃
  • 맑음울산 14.3℃
  • 구름조금광주 13.9℃
  • 맑음부산 14.2℃
  • 구름많음고창 13.6℃
  • 맑음제주 16.8℃
  • 구름많음강화 13.1℃
  • 구름많음보은 12.2℃
  • 구름많음금산 13.1℃
  • 구름많음강진군 14.2℃
  • 맑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구미시, ‘2025년 복지 인적안전망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겨울철 고립 위험 대비, 이웃 돌봄 체계 더욱 촘촘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0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3층 세미나실에서 25개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복지 인적안전망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힘없는 사람들의 힘 공동체 복지연구원장 엄미현 강사가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복지 그물망, 우리 몸의 중심은 어디를 향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확산 배경, 지역 공동체가 지켜야 할 약속, 민관 협력이 갖는 의미 등을 짚으며 지역복지 활동의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참여자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복지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고립과 단절 같은 새 사회문제에 대응하려면 지역 복지 인적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야 한다”며 “다가올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구미는 민관이 공동으로 만들어가야 할 목표”라고 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이·통장, 행복기동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 주민으로, 위기가구 발굴, 취약계층 안부 확인, 복지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현재 구미시에는 약 1,7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25개 읍·면·동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복지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