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예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9일 오후 1시에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 담당 교사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업무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적으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연수에서는 사업의 핵심 개념과 실제 학교 운영 과정에서의 적용 사례가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연수에서는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원 체계 구축이 강조됐다.
학습·정서·건강·진로 등 학생의 일상 전반을 폭넓게 살피기 위해 학교 내에서 유연하게 운영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의 역할이 소개됐으며 상황별로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협업 방식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김성중 교육장은 “학생 한 명의 변화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되지만, 그 성장을 든든하게 받치는 힘은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라며 “예천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학교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함과 성장의 기회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