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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5년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 개최

오는 25일 심리상담, 건강, 문화, 여가 등 1인가구 맞춤형 지원 사업 성과 공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25일 성동구청에서 ‘2025년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성동구가 1인가구의 복지, 안전,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실시된 공모사업의 1년간 성과를 나누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 공모사업 참여 단체 대표와 실무자, 그리고 1인가구 정책 당사자인 1인가구 주민 등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참가자들은 각 사업의 성과 발표와 우수사례 소개, 의견 공유 등의 시간을 갖고, 1인가구 지원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성동구 내 1인 가구는 약 5만 8천 가구로 전체 세대의 44%를 차지하며, 이미 보편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2022년부터 공모사업 방식으로 1인 가구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으며, 해마다 다양한 민간 주체와 협력하여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5년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은 1~2월 공고와 접수, 사업설명회,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건강, 문화, 여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1인가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왔다. 특히, 공모사업 신청대상을 기존의 비영리법인 및 단체에서 주민 모임으로 확대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현장성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성동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1인가구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1인가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