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재훈)가 지역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책임지는 상담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센터는 최근 전 직원 및 곡성 관내 상담사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기반 청소년상담의 실제'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센터의 핵심 사업인 '청소년 안전망 강화'의 일환으로, 청소년에게 질 높은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마음 챙김 전문가인 정하나 박사(Ph.D)를 초빙했다. 교육은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상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상담에서 '마음챙김'의 개념과 효과에 대한 이해 ▲우울, 불안 등 내재화 장애 및 주의력 결핍(ADHD) 등 외현화 장애 사례 중심의 기법 실습 등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애카드, 스톤, 스티커 등 특화된 도구를 활용한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상담 역량을 키웠다.
정재훈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사들이 청소년들의 복잡한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실질적인 기법을 갖추게 됐다"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곡성 지역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선제적 위기 개입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며, 청소년 상담과 관련된 문의는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