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서울꿈의숲 문화광장(월계로 173, 서문방향)에서 2025 강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가치모여 장터’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내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0여 개소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판매,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직접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올해는 체험형 프로그램의 비중이 확대됐다. 손수 만들고 배우는 체험이 가능한 원데이 클래스, 어린이 장터, 공모전 시상식 등 신규 프로그램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가죽 선글라스 케이스 만들기 ▲귀욤뽀짝 나만의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유리병 업사이클 라탄 무드등 만들기 ▲나만의 달콤한 힐링 아이싱쿠키 만들기 등이 마련되며, 포스터 내 큐알코드(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처음 개최된 ‘강북구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어린이 체험형 중고물품 거래 장터도 열린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자료는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어린이 놀이존,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지역 예술인 3팀이 무대 공연을 선보이고, 강북구청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유튜브를 구독한 후 스탬프 투어 인증 또는 ‘모두의 사회적가치 모음 보드’를 작성하면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체험, 포토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