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천시는 23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주최로 하여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제고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시니어 열차문화예술단의 밴드 공연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재능봉사단의 라인댄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공연 후에는 개회식이 진행되면서 노인강령 낭독과 기념사, 축사 등 본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노인의 날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노인 50명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배낙호 김천시장은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천시는 어려운 시절을 슬기롭게 헤쳐온 어르신들의 혜안과 지혜를 빌려 시정 발전의 동반자로 모시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올해 1,610억 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후 소득 보장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초연금,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노인 여가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로당 운영 및 신축 개보수 지원, 노인복지관 및 노인건강문화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