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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 실시

주민이 주인되는 복지, 민·관이 함께 여는 김천형 복지모델의 미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2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과 이웃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엄미현 前 광산구청 상생복지국장(現(사)힘없는사람들의힘 공동체복지연구원장)이 맡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개념과 역할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실천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엄미현 강사는 광산구 공동체복지과장, 복지교육국장, 상생복지국장 등을 역임하며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 모델을 구축한 주역으로, 복지행정과 마을공동체의 접점을 넓혀온 현장 전문가다.

 

특히 저서 '우리 동장이 수상해(2022)'를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 철학과 마을 중심의 돌봄 가치를 공유하며 많은 공감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읍면동협의체는 행정이 닿지 못하는 복지의 사각지대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지역 복지의 최일선이다.

 

이번 교육이 위원 한 분 한 분이 지역의 복지 리더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중심이 되는 ‘생활 속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김천형 맞춤 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동 협의체가 주민이 주체가 되는 복지 실행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위기가구 조기 발굴 및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