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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서울시의원, 제3회 서울공예문화대전 참석

“한글날에 전통의 가치 되새기며, 서울 공예문화의 세계화를 기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9일 오후, 마포구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열리고 있는서울공예문화대전에 참석했다. 이날 유 의원은 한글날을 기념해 단정한 한복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 전통문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유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공예문화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하며, “임옥수 추진위원장과 김군선 총감독을 비롯한 모든 작가와 장인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한글날을 맞아 행사에 참석한 소회를 밝히며, “한글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위대한 유산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국 공예의 정교함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 의원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중심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 공예문화가 있다”며, “서울의 공예문화가 K-컬처의 한 축으로 세계 속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축사 후 유 의원은 내빈들과 함께 옻칠 접시에 담긴 한과를 음미하며, 서울의 전통공예와 지역 공예인의 창작 환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 의원은 “공예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예술이자, 세대를 잇는 문화의 끈”이라며 “서울시의회도 전통문화의 보존과 공예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서울공예문화대전은 ‘나전, 다식(한국의 빛 & 한국의 맛)’을 주제로 2025년 10월 3일부터 19일까지 서울함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행위예술, 조형예술, 세계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