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는 지난 29일 재성남화순군민회(회장 김용권)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재)장학금 100만 원과 양말 750켤레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어려운 조손가정 학생과 저소득·차상위계층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도움이 될 양말까지 함께 전달해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김용권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부했다”라며, “앞으로도 고향 화순의 미래를 밝히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재성남화순군민회는 화순을 고향으로 둔 성남시 및 인근 거주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 발전에 공헌하며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들은 평소 고향사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내년부터는 매년 화순군에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장학회 이사장은 “재성남화순군민회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화순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