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천시는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9월 22일과 9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여성농업인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100여 명의 여성농업인이 참여했다.
교육은 김천소방서의 장수현·김창익 소방관이 맡았으며, 농촌 현실에 맞춘 현장감 있는 강의와 응급처치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이론교육을 듣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에도 직접 참여했다.
한 농업인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 보니 위급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지고, 위기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해당 수료증을 보험 가입 시 농협에 제출하면 농업인안전보험 5%(산재형 기준 9,660원), 농기계종합보험 3%(최대 3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