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주민들에게 질 좋은 농·축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는 오는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신청사 정문 앞 광장에서 열린다.
▲충북 제천 ▲충남 예산 ▲경기 김포 ▲경북 문경 ▲전남 순천·장흥▲인천 강화 ▲강원 횡성 등 자매결연도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시군에서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사과·포도·배, 전통 장류, 김치와 건어물, 오미자 가공품, 곱창김, 한우 등 지역별 대표 먹거리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이날 현장을 찾은 선착순 200명에게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박스 단위로 구매한 상품은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칼갈이와 우산 수리를 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고, 명절 분위기를 더할 풍물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모든 판매 부스에서는 카드 결제 및 전통시장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품질 관련 민원 발생 시 교환·환불을 지원한다.
아울러 2차 직거래 장터가 오는 11월 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량진 舊청사 주차장에서 ‘동작 플리마켓’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믿을 수 있는 자매결연도시 생산자와 동작구민을 직접 연결해 도농 상생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양질의 농·축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