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구로구가 오는 10월 구로평생학습관(구로구청 신관 2층)에서 중장년층 주민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스쿨’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월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주관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스쿨’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니어들의 디지털 금융 적응력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 50세 이상 구로구민 20명을 대상으로 10월 중 매주 목요일(2일, 16일, 23일,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에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소속 전문 강사가 나서 중장년층 눈높이에 맞는 △모바일 결제·송금 △모바일 자산관리 △병원비 간편 청구 △금융사기 예방법 등 생활 밀착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구로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교재와 돋보기, 터치펜, 충전기 등이 포함된 교육 키트가 지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중장년층 주민분들이 금융 생활에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디지털 금융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