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5일 첫 번째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인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윤기원 대한사회복지회 이사장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최초의 구립 노인종합복지관 개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복지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운영법인인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대문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사회 참여를 위한 복지 거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개관 퍼포먼스로 진행된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후 참석자들은 경로식당(동백레스토랑), 스마트 건강증진실, 교육실(동백학당), 필라테스실, 스마트 시니어라운지 등 스마트 복지 특화 시설을 둘러보며 어르신 맞춤형 공간을 확인했다.
한편, 개관식과 연계해 복지관 2층 ‘동백마루’에서는 노인의 날 기념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나눔부스에서는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하는 대한상점 바자회가 운영되었으며, 체험부스에는 다양한 전문 기관이 참여해 건강과 환경, 인권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은 ‘존중과 신뢰로 어르신의 행복을 꽃피우는 동·백·꽃’이라는 미션 아래 사회교육, 여가활동, 건강증진, 상담, 돌봄, 스마트 특화사업 등 종합적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지원하는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