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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역사탐방, 밤엔 야경투어…서울시가 제안하는 '가을 한강 120% 즐기기'

시 “한강의 매력, 가치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 지속 발굴 및 운영해 나갈 것”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지난 봄, 바쁜 일상 속 아름다운 한강의 봄밤을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한강야경투어’가 돌아온다.

 

서울시는 9월 5일부터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야경을 눈에 담고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 '한강야경투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4~6월, 매주 금·토요일 밤 진행됐던 '한강야경투어_봄'은 33회 운영에 3만여 명이 신청,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이 참여했다.

 

내달부터 열리는 '한강야경투어_가을'은 ‘힐링’을 테마로 달빛과 별빛, 도심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반포달빛길(반포한강공원)과 여의별빛길(여의도한강공원)로 구성된다.

 

‘반포달빛길’은 ▴서래섬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반포한강공원의 다채로운 야경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여의별빛길’은 ▴한강예술공원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 ▴물빛무대 ▴물빛광장을 방문하며 여의도한강공원의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한강 스카이라인을 따라 화려하게 빛나는 야경 감상과 함께 할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_가을'에서는 ▴무드등 만들기 ▴소원배 띄우기 등 낭만적인 체험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반포달빛길’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와 그림을 담을 수 있는 ‘편지가 있는 무드등’ 만들기 체험이, ‘여의별빛길’에서는 별빛 포토존과 LED 종이배에 소원을 적어 띄워보는 체험이 이뤄진다.

 

'한강야경투어_가을'은 10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일몰과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운영 시간보다 30분 앞당긴 오후 6시 30분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한편 4월부터 3개월간 600회 이상,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 늘어 5천여 명이 참여한 '한강역사탐방'도 오는 11월 30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12시, 오후 2~4시) 진행된다. 다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9월까지 1일 1회(오전 10~12시) 진행되며, 10월부터 기존 운영 시간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강공원 전역 16개(한강 북쪽 8개·남쪽 8개) 역사·지리 코스로 구성된 '한강역사탐방'은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올해는 탐방 코스를 더욱 재미있게 완주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해설사가 직접 찍어주는 스탬프에는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져 있어 스탬프 북을 채우며 한강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탬프 북은 온라인을 통해 내려받으면 되고, '한강역사탐방' 16개 코스 중 15개 코스 이상 인증한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탐방참여자 60여 명이 15개 코스를 완주했다.

 

'한강역사탐방' 참여자들은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면서도 무관심했던 한강을 더 깊이 알고 가까워지는 유익한 시간이다”, “해설사님의 열정적인 설명과 해박한 지식에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강야경투어_가을'과 '한강역사탐방'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추석 연휴 기간은 운영하지 않으며, 신청자 랜덤 추첨으로 진행되는 '한강야경투어'는 신청일 4일 전까지 추첨 결과가 개별 안내된다. '한강역사탐방'에 외국인이 참여를 원할 경우에는 해설 통역 관련 협의가 필요하며 단체 방문객은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걷기 좋은 가을날, 밤에는 '한강야경투어', 낮에는 '한강역사탐방'을 통해 한강을 120% 즐기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