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성군이 고령화 시대 현대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에 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1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김재관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강단에 오른다.
김 교수는 한양대학교에서 금속공학과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알링턴, 사우스웨스턴 의대 달라스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얼바인, 베크만 레이저 연구소에서 박사·연구원을 거쳐 현재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비침습 다중센서를 이용한 알츠하이며병 조기 선별과 알츠하이머병 치료 전자약 개발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전체 치매환자의 70%를 차지한다.
현재까지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초기에 발견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김 교수는 ‘기억을 지키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알츠하이머병 저비용 진단 기술과 약 없이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전자약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 없이 입장 가능하며,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제공한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