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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건희 구속 후 두 번째 특검 조사 도착… 집사 김예성도 출석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두 번째 소환조사를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도 구속 후 첫 조사를 위해 특검팀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18일 오전 9시 38분께 법무부 호송차량에 탄 채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김 여사를 구속한 뒤 처음 소환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한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조사했다.

 

특검팀은 당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무료로 받은 경위를 집중 추궁했으나 김 여사는 대부분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팀은 이날 공천 개입 의혹 관련 남은 질문들과 함께 구속된 혐의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한 통일교 측의 청탁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희건설 측과 사업가 서성빈씨로부터 받은 고가 선물, 김 여사 일가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와 관련한 조사가 이날 이뤄질 수도 있다.

 

지난 15일 구속된 김예성씨도 이날 김 여사와 비슷한 시간 구속 후 첫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했다.

 

김씨는 자신이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의 자금 총 33억8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IMS모빌리티가 대기업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인 '집사 게이트' 수사도 그의 구속을 기점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