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도는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국내외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제작 및 입점 지원사업’을 이달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온라인 입점 지원을 넘어, 제품의 시각적 브랜드 가치를 결정짓는 ‘상세페이지 디자인’을 개선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 소재 중소기업이며, 총 50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4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상세페이지 디자인 제작 및 온라인몰 입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기업별 제품 특성과 타깃 소비층을 반영한 맞춤형 1:1 컨설팅 △시각디자인, 촬영, 브랜딩 요소가 결합된 상세 페이지 기획·제작 △제작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업이 희망하는 온라인몰 입점 지원이다.
또, △국내외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내 활용 가능한 숏폼 영상(10초 내외) 제작과 △해외 진출을 위한 상세페이지 번역·제작 중 하나를 선택해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공고문에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명희 도 경제기업과장은 “디자인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라며,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한 만큼, 도내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는 매년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20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상품화, 판로 지원까지 디자인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