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주부터 지급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차질없는 추진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사이 호우경보로 인해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는데 별다른 피해없이 대응하여 감사드린다”며“이번주부터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는 만큼 경기침체를 극복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에 부응해 조기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를 통해 빠르게 경기 회복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총 6만 2,367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 대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지급 5만원을 포함해 1인당 20~45만원을 받게 된다.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비대면 또는 대면으로 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해남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해남군은 폭염으로 인한 신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마을로 찾아가는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14개 읍면 155개마을, 관내 24개 시설을 대상으로 부서별 행정지원 담당 공무원과 읍면 공무원이 함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서 현장 접수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군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로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고 신속한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9일 열린 박지원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검토와 향후 추진 계획을 수립할 것과 해남읍내 주정차 대책, 벼멸구 등 병해충 예찰강화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