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부터 신선한 샐러드, 참고할 수 있는 요리책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 도봉구에서 먹거리를 지원받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의 말이다.
구는 자립준비청년 5명, 가정위탁아동 3명, 기초생활수급청년 2명에게 1인당 월 10만 원 상당의 먹거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먹거리는 밀키트, 간편 조리도구, 식재료, 요리책 등으로, 구 직원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문 앞까지 배송한다.
본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자립준비청년 등 지역 내 소외계층 청년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사업은 4월부터 7월까지 실시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