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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한여름 무더위도 이기는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올해 열한 번째 봉사활동, 봉래면 사양마을에서 추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7월 10일 봉래면 사양마을에서 사양리 2개 마을(사양, 선창) 주민 170여 명을 대상으로 제264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사전 서비스 신청을 통해 총 30개 분야에(14종 방문형 봉사, 16종 집합형 봉사) 7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한마음으로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고흥군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은 특히 바닷가 마을 특성에 맞춘 방충망 수리와 칼갈이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봉사자들의 손길로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이 더욱 빛을 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봉사를 받은 한 마을 어르신은 “올여름이 유난히 더울 거라고 하던데, 선풍기를 고쳐주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더운 날씨에 고생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11일 포두면 원상대마을에서 상대리 3개 마을을 대상으로 265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