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광진구가 지난 5일 광진구청 통합청사 대강당에서 청년 커뮤니티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진구친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진구친구’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모임을 발굴하고,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워크숍은 서울청년센터 광진(센터장 신이)이 주관했으며, 청년 커뮤니티 간의 활발한 소통과 자율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독립영화, 러닝, 환경,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2개 자발적 청년 커뮤니티 소속 청년 80여 명이 모여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게임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끼 색깔에 따라 A팀과 B팀으로 나뉜 청년들은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진행에 따라 밸런스 게임, 칭찬 게임, 눈치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진 미니운동회에서는 ‘2인 3각 달리기’, ‘계주 경기’, ‘파도타기 릴레이’, ‘판 뒤집기’ 등 협동 중심의 게임이 펼쳐졌다. 각 팀의 구성원들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현장을 열정적인 분위기로 물들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의 모임 활동을 격려하고, 서로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여러분의 역량이 담긴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