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는 지난 6월 27일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1호관에서‘새로운 세계 질서와 AI시대 지역정책 과제’를 주제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소장 배정환), 한국지역정책학회(회장 나주몽),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광주연구원(원장 최치국), 전남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BK팀(팀장 이찬영), 전남대학교 경제학부(학부장 최윤석),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센터장 유이선)가 공동 주최했으며, 산학연 관계자와 대학원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 지역정책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윤갑식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나주몽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배정환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메인 세션에서는 박경 명예교수(목원대학교)가‘AI 시대 도래와 통상질서 변화의 지역경제학’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고, 이어 지역산업 파급효과, 일자리 정책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광주연구원,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등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총 6개의 세션에서 초광역 에너지 전략, AI 기반 재난관리, 모빌리티 산업 전환, 신주택공급 정책 등 20여 편의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과 참석자 전원이 토론에 참여하여‘AI시대 지역정책 과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대학원 세션에서는 정영근 학생(충남대학교 박사과정)의“지분참여형 산학연 협력이 연구소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우현민 학생(전남대학교 박사과정)의“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법률동향과 대응”이라는 주제가 각각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나주몽 회장은“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미래 지역정책의 방향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해법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학회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실천적 정책연구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