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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울산 골프장 잔류농약 조사 결과‘안전’

골프장 토양 및 연못, 저독성 농약 미량 검출

 

뉴스펀치 임정용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건기(4~6월)와 우기(7~9월)에 걸쳐 총 2회 민관합동으로 실시했으며, 골프장 내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연못, 유출수)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토양 64건, 수질 32건의 시료를 대상으로 총 24종의 농약을 검사한 결과 잔디관리를 위해 사용 가능한 저독성 농약 7종이 미량 검출됐다. 골프장 인근 마을의 소하천에서는 어떤 농약도 검출되지 않아 골프장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 검사부터 국내 골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살균제인 클로로탈로닐을 신규항목으로 추가해 총 25종의 농약성분을 검사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주변지역 환경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께서 안전한 골프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모니터링)과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골프장 농약 사용량 및 잔류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골프장 농약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